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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정동

바라볼 때 느껴지는 것들에 관한 사유

이미지의 시대! 이미지를 바라보고 그것이 던지는 메시지를 읽어내라고 강요하는 시대! 이 책은 시각 매체를 형식으로 삼는 회화, 사진, 영화 작품들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것들’로부터 무엇을 읽고 생각해야 할지 그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예술작품을 음미하고 사유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낯설고도 친숙한 경험적 실체들과 마주하게 된다.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발현되는 우리의 능력들에는 감각에서 지각으로, 지각에서 정동으로, 그리고 정동에서 사유로 이행하는 깊이의 점진적인 심화 과정이 있으며, 이 책에 수록된 각각의 글에서 그 능력들의 정동화 과정이 구현된다. 저자는 회화, 사진, 영화 작품들을 음미하고 비평하면서 예술에 관한 담화를 예술에서 끝내지 않고 철학, 윤리, 정치..
이미지의 시대!
이미지를 바라보고 그것이 던지는 메시지를 읽어내라고 강요하는 시대!
이 책은 시각 매체를 형식으로 삼는 회화, 사진, 영화 작품들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것들’로부터 무엇을 읽고 생각해야 할지 그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예술작품을 음미하고 사유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낯설고도 친숙한 경험적 실체들과 마주하게 된다.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발현되는 우리의 능력들에는 감각에서 지각으로, 지각에서 정동으로, 그리고 정동에서 사유로 이행하는 깊이의 점진적인 심화 과정이 있으며, 이 책에 수록된 각각의 글에서 그 능력들의 정동화 과정이 구현된다.
저자는 회화, 사진, 영화 작품들을 음미하고 비평하면서 예술에 관한 담화를 예술에서 끝내지 않고 철학, 윤리, 정치적 담화로 연장하여, 그 연장과 아울러 시각적 형상과 정동의 분위기와 사유의 깊이는 ‘중심 없는 내재성의 체계’를 구축한다.
문학박사(영문학), 문예비평가. 계간 문예비평지 <비평>(2001)에 예술론인 「문학(예술)에서의 본질과 표현: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을 실으며 비평에 입문함. 그 후로 학술·문화 관련 논문과 평론들을 기고하고, 번역·저작 활동과 아울러 들뢰즈의 영화와 예술 그리고 미디어론에 관한 강의와 저술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들뢰즈의 잠재론>(2010),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2012)와 다수의 잡지 기고문, 학술 발표 논문들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프레드릭 제이미슨(Frederic Jameson)의 <지정학적 미학>(2007),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의 <가상계: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2011), <정동정치>(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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